prologue : 처음뵙겠습니다. 넨고로입니다.
어디서부터 써내려가야할까요? 블로그를 개설하고 이 한줄 쓰는데까지 반나절이 넘게 걸렸습니다. 내가 뭘 하고싶은건지, 방향성이 뭔지, 어떻게 되고싶은건지도 어렴풋하게 그려졌기에 그랬기에 마음먹고 만든 블로그인데도 글쓰기 버튼을 누르기조차 망설여지네요 그렇게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은 블로그고 자시고 처음은 자기소개부터 아닌가? ... 고민할 필요가 없던거였네요...ㅎㅎ 처음 카메라가 갖고싶다고 생각했던건 2014년 10월즈음 친구와 둘이서 일본여행을 다녀온 뒤였어요. 당시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진보중이긴 했지만 지금처럼 괴물같은 느낌이 아니였기에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하고 갔던 생애 첫 배낭여행의 사진들이 많이 남지 않은게 너무 아쉬웠거든요 그렇게 카메라를 사겠다고 다짐하고 2년 뒤 전역을 앞두고 인생 첫 카메..
2023.06.19